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4년 지방공기업 정부3.0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자치부의 이번 지방공기업 정부3.0 평가는 전국 134개 지방공기업이 지난해 추진해 온 정부3.0 추진 실적을 우수, 보통, 미흡 등 3단계로 평가했다.

정부3.0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하고 공유하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다.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정부3.0 평가에서 고객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사전정보 공표 확산, 홈페이지 내 ‘정부3.0 정보공개’ 페이지 신설 및 홈페이지 정보공개 메뉴 사용자 편의성 확대, 부천시·경찰서와의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한 관내 주요 도로 경제활동 집중지역 교통체계 개선 및 맞춤형 서비스 우수사례 발굴 등 지난해 추진해 온 정부3.0 추진 실적에 대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공기업 최초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 앱 ‘부천한누네’를 개발·상용화해 지난해 경기도 및 안전행정부 주관 ‘정부3.0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초 경기도내 고양, 이천, 연천 등 7개 지자체에 보급돼 활용되는 등 유관기관과의 소통·협업을 통한 빅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노후된 버스정보안내기 유지보수비 절감 및 버스정보안내기 부품사양 표준화 체계 마련을 위해 버스정보안내기(Bus Information System) 자체 제작에 따른 특허권 취득 등 성과 창출 및 우수 공기업 달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임명호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정부3.0 정책에 부응해 신규 서비스 및 시민 편익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시민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