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6.2 지방선거 후보 등록일인 13일 경기도지사 야권 후보로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설 후보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가 나서게 됐다.

국민참여당과 민주당은 13일 오전 수원 문화의 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단일화 경선에서 유시민 후보가 50.48%의 득표율을 획득해 49.52%를 얻은 민주당 김진표 후보를 0.96%p의 근소한 차로 물치치고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선에 패배한 민주당 김진표 후보는 “유시민 후보가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하며 깨끗하게 승복했으며,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총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속보> 경기도지사 후보로 국민참여당 유시민(51) 후보가 나서게 됐다.

민주당 김진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는 6.2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오전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후보 단일화를 위해 경선을 실시, 본선에 진출할 단일 후보로 유시민 후보를 확정했다.
두 후보측은 지난 3일 ‘국민참여경선 50% +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후보 단일화하기로 합의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1만5천명의 선거인단과 4천명의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시민 후보가 승리했다.

유시민 후보는 이에 따라 13일(오늘) 선관위에 경기도지사 후보 등록을 하고, 김진표 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총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로써 경기도지사 후보로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와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연합후보인 유시민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해 치열한 득표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