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영상문화단지(상동신도시) 내 세계애견테마파크와 관련, 임대 일정별 추진 현황과 미수된 임대료, 문제점과 향후 대책을 밝혀달라(전덕생 의원).

= 부천시는 “애견테마파크 임대와 관련, 사업자인 ㈜더마이즈가 2003년 12월말 세계 유명 애견의 전시, 공연 등을 목적을 2004년 4월21일부터 2007년 4월20일까지 3년간 공유재산 사용허가를 받아 지난해 4월 개장해 같은해 5월 부도로 채권단이 구성돼 시의 승인없이 채권단에 무단 양도, 운영되던 중 같은해 7월 ㈜프레니하는 법인을 구성,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청원서를 제출했으나 시는 신규 투자사업을 불가하고 당초 허가기간 내에서 사업조건으로 검토하면서 ㈜더마이즈에 대해서는 같은해 10월17일 사용료 체납과 사업 무단양도로 공유재산 사용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시는 “채권단인 ㈜프레니가 시와 사전 협의 및 승인없이 헬륨기구사업을 유치, 공유재산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불법행위로 인해 같은 11월17일 계속사업 허가신청 반려와 함께 12월12일까지 원상복구토록 촉구, 이행치 않아 공유재산 사용허가를 할 수 없다고 최종 통보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으나 지금까지 이행치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와 별도로 헬륨기구 설치업체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철거를 촉구하고 지난 2일 경찰에 고발조치해 현재 헬률기구 운영시스템은 철거하고 헬률가스 배출과 기구를 접는 문제는 영국 기술진의 도움을 요청한 상태로 이달중 철거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시는 “애견테마파크의 당초 사업자인 ㈜더마이즈에 부과한 사용료는 7억5천600만원으로 이중 납4억8천800만원을 납부하고 2억6천800만원이 체납돼 있다”면서 “지속적인 납부 독촉과 재산조회를 하고 있는 소유재산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아직까지 체납돼 있다”고 밝혔다.

시는 “무단 점유하고 있는 채권단인 ㈜프레니는 채권단 37명에 대해 채권액이 32억여원으로, 현재 헬륨기구를 부지 밖으로 철거하고 지난달 27일 공유재산 사용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라며 “㈜프레니에게 신규사업 금지와 당초 허가기간인 2007년 4월20일까지 허가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프레니가 시의 이같은 방침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 절차를 통해 원상복구를 할 방침”이며 “채권단의 집단 민원과 향후 소송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의연하게 대처하며 행정절차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