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체계적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5급 상당 ‘도시계획 전문가’(가급) 1명을 공개 모집한다.

주요 담당 업무는 오정동 군부대 이전지 개발계획 수립,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근무기간은 2년으로 근무실적에 따라 총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응시 자격은 20세 이상으로 도시계획학과, 도시개발학과, 도시공학과 등 관련학과 전공자로, 임용예정 직무분야와 관련된 박사학위 취득 또는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자,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3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자 등으로, 거주지 제한이 없고 법령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오는 5월12일까지 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행정지원과 인사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도시곌획 전문가도 행사기획 전문가 채용에 이어 ‘배심원제’를 통해 뽑는다.

2차 실무평가에서 도시계획 위원, 대학교수 등 5명의 전문 평가자가 심사를 맡고 도시계획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50여 명이 배심원으로 참가해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실무평가, 면접전형을 거쳐 6월 중순 발표된다.

박동정 도시계획과장은 “경험이 풍부한 도시계획전문가 채용으로 도심 곳곳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되길 기대한다”며 “참신하고 능력 있는 전문가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계획 전문가 채용 관련 문의는 행정지원과 인사팀(☎032-625-225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