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부천장학재단(이사장 정인조)는 10일 오후 4시 부천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학제별ㆍ분야별 대표로 선발된 고교생ㆍ전문대생ㆍ일반대학생과 올해 처음 선발한 우수 교사 3명(범박고, 계남고, 경기예술고)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정인조 이사장(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은 “부천지역 우수 인재들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며 “지역인재를 발굴 양성해 지역의 미래에 희망을 주는 장학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학재단(www.bcjh.or.krㆍ바로 가기 클릭)은 앞서 지난 3월 고교생ㆍ전문대생ㆍ일반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받아 총 391명 중 고교생 124명ㆍ전문대생 12명ㆍ대학생 45명 등 학생 181명과 우수 교사 3명 등 184명을 선발해 장학금 3억1천680만원을 지급했다.

장학금 지급액은 대학생 300만원, 전문대생 250만원, 고등학생 120만원, 우수교사 100만원씩이다.

부천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 부천시가 60억원을 출연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스타텍스, ㈜일신전기, NH농협은행 등 지역기업과 기부자들의 후원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그동안 1천412명의 학생에게 21억4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문의= 부천시 평생교육과 ☎(032)625-4061~3.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