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 부천분소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외국인 대상 ‘2016년 외국인 고용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부천시, 시흥시, 광명시 지역에 거주하는 만15세 이상 외국인으로, 90일을 초과해 체류 또는 체류하고자 하는 외국인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조사 방식을 원칙으로 하며, 면접이 불가능한 경우 전화 또는 응답자 기입 방식을 병행해 실시한다. 한국어와 13개 언어로 번역된 외국어를 병기한 조사표를 사용한다.

이번 외국인 고용조사에서는 국적, 교육 정도, 혼인 상태, 경제활동 상태, 기타 활동 상태, 체류, 유학에 관한 사항 등 총 37개 항목을 조사하며, 조사 결과는 오는 10월말에 공표할 예정이다.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 부천분소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2조 및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타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도록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되는 만큼 표본으로 선정된 외국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 부천분소

1998년 7월 경기통계사무소 부천출장소로 개소했으며, 2009년 2월 경인지방통계청 부천사무소로 명칭이 변경됐다가 지난해 10월 직제 개편을 통해 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 부천분소로 변경됐다.

부천분소 사무실은 소사구 선거관리위원회가 들어선 소사구 경인로 117번길 10(송내2동 379) 삼정프라자 302호(☎032-460-2733)에 두고 있다.

인천사무소는 강화군과 옹진군을 포함한 인천광역시 전역 및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각종 통계조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