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4일 오후 부천시를 방문해 선도적 시민생활 불편 해소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부천시와 공유적 시장 경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3일 부천시에 따르면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날 오후 3시 부천시 원미구 중1동 보람마을 아주아파트단지를 방문해 노후 공동주택의 수돗물 녹물 해소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시민들이 녹물 없는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하도록 공동주택 노후급수관 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관련기사 클릭), 지난해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5년 상수도관리 업무평가’ 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관련기사 클릭

남경필 지사는 또 이날 오후 4시30분 원미구 상3동 소재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부천시와 공유적 시장경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남 지사는 올해 1월26일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에서 열린 2016년 시장ㆍ군수 신년인사회에서 경기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공유적 시장경제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당시 “도와 시ㆍ군이 보유한 토지, 재정, 인력과 민간기업의 창의력을 묶은 새로운 경제모델인 ‘공유적 시장경제’를 경기도에서 시작할 것”이라며 “공유적 시장경제의 태동에 함께 협력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관련기사 클릭

남경필 경기지사의 공유적 시장경제 구상은 토지, 예산 등 공공이 보유한 자산을 통해 물류비용 등 한계비용을 제로에 가깝게 낮춰 중소기업, 소상공인, 창업인 등에 개방해 이들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경제모델을 의미한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 경기도 ‘스타트업 캠퍼스’ 초대 총장 취임-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