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자 경찰청의 하반기 총경 전보인사에서 부천소사경찰서장으로 발령받은 이명훈(53) 전 경찰대 교무과장이 11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제33대 부천소사경찰서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각 과장 및 본서, 지역경찰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훈 신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각종 범죄의 위협으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한 지역을 만들고 주민의 가려운 부분을 찾아서 선제적으로 처리하며, 국민으로부터 인정받는 청렴하고 실력을 갖춘 당당한 경찰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명훈 서장은 경찰대학교 2기 출신으로 수사ㆍ형사분야 베테랑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07년 총경으로 승진한 후 울산청 수사과장, 경북청 영덕경찰서장, 부산청 경비과장, 멕시코 주재관, 중앙학교 교무과, 서울서부경찰서장, 서울청 교통관리과장, 경찰대학 교무과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