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목요일)에 개막하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6ㆍ7월21~31일, 집행위원장 최용배)가 14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작 예매를 시작하면서 폐막작을 비롯해 상영작들의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BiFan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진행된 상영작 티켓 예매에서 폐막작 <서울역>은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엿보게 했다.

예매 첫날 매진작으로는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신작 <네온 데몬>,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잔혹하고 차가운 복수극 <고백>, 히로세 스즈의 BiFan 방문으로 화제를 모으는 <치하야후루 파트1>와 <치하야후루 파트2>가 포함됐다.

또 평론가 이동진과 소설가 김중혁의 GV(관객과의 대화)가 열리는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배우 장근석의 감독 데뷔작 <위대한 유산>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11>, 지난 3월 일본에서 전세계 개봉국 중 유일하게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누른 화제작 <암살교실: 졸업편> 등이 폭발적인 매진 행렬에 가세하고 있다.

제20회 BiFan 공식 상영작 온라인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에서 회원 가입 및 로그인 후에 가능하다. 일반 상영작 티켓 가격은 6천원원이다. 예매 관련 문의는 영화제 사무국 온라인팀(☎032-327-6313, 내선 300, 301번) 혹은 이메일(ticket@bifan.kr)로 하면 된다.

한편, 올해 BiFan에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다양한 영화계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중국 최고의 슈퍼스타 배우이자 감독 겸 제작자 쉬정(徐峥)은 <로스트 인 홍콩>(2015)으로, 독보적인 미장센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주목을 모은 완벽한 비주얼의 거장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은 특별전과 마스터 클래스로 부천을 찾는다.

뤽 베송 감독의 화제작 <니키타>(1990)에서 원조 팜므파탈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여배우 안느 빠리오는 <니키타> 상영 후 진행되는 메가토크로, 일본의 국민 여동생 히로세 스즈는 <치하야후루 파트1>(2016)과 <치하야후루 파트2>(2016) 상영과 GV(관객과의 대화)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 최대의 판타스틱 영화축제인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는 오는 7월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문화특별시 부천에서 열려 한여름 다양한 장르영화 보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