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시 전역과 경기도 여주시ㆍ이천시ㆍ하남시ㆍ의왕시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부천지역도 19일 오전 11시 현재 28℃를 기록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1℃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번 무더위는 목요일인 21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천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목요일(21일)은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6ㆍ7월21~31일ㆍ▷관련기사 클릭)의 개막일이어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오후 7시) 및 개막식)오후 8시)이 우중(雨中)으로 열리거나 비의 양에 따라 실내에서 열릴 가능성도 있어 영화제 관계자들을 비롯한 부천시 관련부서에도 목요일 날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여름 뷔페식 영화보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열하루간의 영화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는 해마다 최대 불청객인 비(雨)로 인해 희비가 교차하는 가운데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