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여월119안전센터’가 내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17일 부천소방서(서장 김경호)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창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성남2)ㆍ이필구(더민주ㆍ부천8)ㆍ김시용ㆍ김준연ㆍ윤재우ㆍ민병숙 의원이 지난 14일 오후 ‘여월119안전센터’ 신축부지 현장 확인차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여월119안전센터의 내년 신설에 따른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 앞서 보다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이루어졌으며, 경기도 회계과ㆍ경기도 재난안전본부ㆍ경기도시공사 관계자도 함께 참석했다.

김경호 부천소방서장은 여월지구 신(新) 소방수요 확충과 출동시간 단축으로 현장 대응능력 구축 등 여월119안전센터의 필요성 및 사업 개요 등을 현장에서 브리핑하면서 “소방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안전확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호 서장은 여월119소안전센터 필요성에 대해 여월지구(4.7㎢)의 2만7천477세대 7만2천여명의 신규 소방소요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고, 인근에 대형 판매시설과 재래시장 및 부천종합운동장, 진달래축제 현장 등이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 소사역~ 고양 대곡역 복선전찰 및 원종~ 홍대입구 전철 노선 신설 등에 따른 교통요충지로 부상함에 따라 소방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출동시간 단축으로 현장 대응능력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천 여월119안전센터는 총사업비 38억2천600만원(토지매입비 12억8천600만원, 건축비 256억54처만원- 전액 도비)을 들여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여월동 329번지 1천241㎡(375평) 부지에 연면적 990㎡(300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소방차고와 사무실, 직원대기실, 체력단련실, 식당 등을 갖출 예정이다.

사진= 부천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