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6ㆍ10월21~25일) 행사 이틀째인 22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에서 애니 페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잡세미나’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잡세미나’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시장 전망 및 산업현장의 실제업무에 대한 지표를 제공하고 다양한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임정현 강연자가 ‘넥스트 젠 콘솔게임의 아트제작 트랜드’를 내용으로 포트폴리오 분석을 통한 진로 및 비전을 제시했다.

단계별로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설계하는 방법, 해외 취업을 위한 자세와 준비과정 등 실질적인 취업 관련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애니메이션 관련학과 구직 희망자들에게 맞춤형 세미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후 3시30분부터는 고주원 문화창조아카데미 전임교수 겸 문화체험 창작 감독이 ‘프로젝션 맵핑’과 ‘홀로그램’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프로젝션 맵핑과 영상매체의 경계와 나아가야 될 방향, 공간미디어의 파급력 등을 고찰해 보고 이를 통한 다양한 영상매체 표현에 대하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

오후 5시부터는 ‘Lucasfilm’의 김윤배 강연자가 ‘실감 미디어(Immersive mediaㆍ현실세계를 가장 근접하게 재현하고자 하는 차세대 미디어로, 현재 사용하는 미디어보다 월등히 나은 표현력과 선명함, 현실감을 제공해 방송,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컴퓨터 그래픽스, 디스플레이, 산업 응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인 ‘VR(Virtual Realityㆍ가상현실) & AR(Augmented Realityㆍ증강현실)’의 발전에 따른 미래영상에 관한 강연이 진행됐다.

실감미디어(Immersive media)란 무엇이며, 현재 가상현실(VR)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기술들을 소개하고, 루카스필름만의 VR기술과 발전 방향 등을 제시했으며, 실시간 그래픽(Real-Time Graphic) 기술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될 애니메이션 산업의 변모 과정을 보여주어 유익한 세미나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제18회 부천국제애이메이션페스티벌(BIAF2016)은 오는 25일까지 ‘애니 플레이(Ani+Play)’라는 주제로 부천시 상3동 소재 한국만화박물관(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비롯한 CGV부천, 메가박스 코엑스, 부천시청 등 4곳에 7개 상영관으로 확대돼 역대 최대 규모인 44개국 222편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상영한다.

BIAF2016 상영관은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모두 위치해 있다.

BIAF2016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biaf.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032)325-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