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동절기 대비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9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 365안전센터 안전점검팀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파악, 개선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19곳, 대규모 공사장ㆍ재난위험시설 등 총 96곳으로, 안전관리자문단과 부천소방서 등 3개반 15명으로 편성해 합동 점검을 벌인다.

주요 점검사항은 ▲연결 살수설비 송수구 주변 물건 적치 여부 ▲전기 및 가스시설 노후 정도 및 정기점검 수행 여부 ▲아케이드 설치구간 유지관리 상태 ▲상인회 및 의용소방대 구성 ▲정기 소방훈련 실시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ㆍ보완하도록 현장 조치하고, 위험요인 해소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는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을 조속히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를 확인해 해당 관리청에 통보할 계획이다.

원용수 부천시 365안전센터 안전점검팀장은 “동절기 재난취약시설은 물론 사회 모든 취약분야의 위험요소를 미리 예방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