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고강동 고강선사유적공원에 오는 2020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하는 ‘고강도서관’(가칭)의 공간 구성에 대한 시민 수요조사를 내년 1월16일까지 실시한다.

12일 부천시립 원미도서관 도서관지원팀에 따르면 새로 건립되는 ‘고강도서관’은 문화시설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열린 지식문화 및 여가ㆍ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시민 수요조사는 ‘특별한 공간에 도서관을 짓다, 고강을 담다’라는 주제로 내가 원하는 공간구성, 시민이 원하는 연계 문화시설 등을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받는다.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의 설문조사 페이지를 통해 참여하거나 고강본동ㆍ고강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참여하면 된다.

박우철 원미도서관장은 “고강도서관 건축설계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사회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도서관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