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2기분 자동차세로 13만819건에 164억1천600만원을 부과했다.

12일 시 부과과 자동차세팀에 따르면 올해 2기분 자동차세는 지난해에 비해 3.5%(5억4천800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이는 전년보다 차량등록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자동차세 납부고지서는 오는 15일까지 주소지와 사업장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납부기간은 내년 1월2일까지로, 은행 CD/ATM에서 고지서 없이 신용카드ㆍ현금카드 또는 은행 통장으로 납부 가능하다.

또 지방세 인터넷 포털사이트 위택스(www.wetax.go.krㆍ바로 가기 클릭), 금융결제원(www.giro.or.krㆍ바로 가기 클릭)을 통한 전자납부, 가상계좌 등을 이용하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는 홈페이지와 각종 홍보물을 통해 편리한 납부방법, 납부기한 등 자동차세 관련 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콜센터를 통해 가상계좌번호, 부과세액 등도 안내하고 있다. 자동차세 관련 문의는 부천시 365콜센터(☎032-320-3000) 또는 부과과 자동차세팀(☎032-625-3700~5)으로 하면 된다.

서경순 부과과장은 “연말연시 어수선한 분위기로 인해 자칫하다간 납기를 놓칠 수 있는데다, 올해는 12월 말일이 휴일이라 납기가 내년 1월2일까지 연장된다”며 “납기 내 미납하면 3% 가산금과 자동차 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납기 내에 꼭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