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3월24일까지 ‘2017년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시 민원과 민원팀에 따르면 16일부터 실시하는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시민생활의 안정과 행정사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일제조사에서는 주민등록 전 세대, 채권ㆍ채무 등 이해관계자 요청건, 100세 이상 고령자의 거주 및 생존 여부, 사망 의심자로 조회된 자 등에 대한 거주 확인을 하며, 동주민센터 공무원과 통장이 직접 세대에 방문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또는 거주 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을 적극 유도하고, 일제정리 기간내 자진신고자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4분의 3까지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진 납부시 추가 20%의 경감도 받을 수 있다. 단, 기존에 다른 종류의 과태료를 체납한 경우에는 20% 경감만 적용된다.

시 민원과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사인 만큼 세대원 거주사실 확인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