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관리시공협회 부천지회(회장 박종만)는 24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0kg들이 쌀 100포(200만원 상당)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시 365안전센터 방재대책팀에 따르면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부천지회에서 이날 이날 기탁한 쌀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이웃돕기 일환으로 추진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참여해 받은 시공비로 마련했으며, 회원들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자는 뜻을 모아 전달한 것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물품과 재난 복구활동에 동참해 주고 있는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천시를 만드는데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부천지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으로 준비한 사랑의 쌀이 따뜻한 마음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기탁밭은 쌀을 저소득가정 100세대에 1포씩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부천지회는 7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부천시 시민방재단협의회 소속 단체로, 부천시에 침수 주택 발생시 보일러 시공과 관련된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보일러 교체 및 무상 수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풍수해 등 재난 발생시 재난복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