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천장학재단(이사장 정인조ㆍ사단법인 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은 올해 장학생 145명(고교생 90명, 전문대생 11명, 대학생 44명), 우수교사 3명을 선발해 총 2억7천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오는 21~28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14일 부천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에 따르면 올해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적 우수, 가정 환경, 예체능, 다자녀 등 5개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현재 부모 또는 본인이 1년 이상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자녀 이상 가구로, 고등학생은 관내 소재 재학생이어야 하며, 대학생은 관내 소재 고교 출신 또는 고졸 검정고시 출신이어야 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5월초에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액은 고교생 120만원, 전문대생 250만원, 대학생 300만원이다.

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멘토링제 운영, 자원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고교에 2년 이상 재직 중인 고3 담임이나 진로지도 우수 교사 3명을 선발해 연구비로 각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한편, 부천장학재단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09년 1월 부천시가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지금까지 1천596명의 학생에게 24억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7년 장학생 선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천장학재단 홈페이지(www.bcjh.or.krㆍ바로 가기 클릭)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부천장학재단 사무국(☎032-625-406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