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소사어울마당 소향관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를 비롯한 60개 자원봉사단체 임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단체 사업 설명회’를 열고 연계사업 안내와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시 참여소통과 민간협력팀에 따르면 유연승 자원봉사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동(洞) 자원봉사나눔터 설치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및 상해보험 지원 ▲봉사시간 관리방법 등 자원봉사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 독려와 자원봉사단체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양동훈 강사의 ‘타로 카드로 보는 자원봉사의 의미’라는 주제 강의도 진행됐다.

안정민 행정국장은 “자원봉사도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봉사가 필요하다”며 “자원봉사센터가 17년 간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다가 올해부터 직영 운영으로 전환된 만큼 적극적인 지원으로 부천이 자원봉사분야에서 선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여러 기관간 네트워크 강화, 자원봉사에 대한 정보 공유, 효율적인 자원봉사자 관리 등을 통해 자원봉사 참여를 높이고 봉사문화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032)625-6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