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제2호 사회공헌형 일자리 ‘정리수납 코디네이터’가 4월부터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인생이모작센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정리수납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베이비부머(Baby Boomerㆍ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가족계획정책이 시행된 1963년까지 태어난 세대)와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3월 한달간 교육을 실시하고 4월부터 12월까지는 약 300여 명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안을 정리해 주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10명의 정리수납 코디네이터가 2인 1조로 관내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냉장고, 옷장, 거실, 베란다 등 쉽게 손을 댈 엄두가 나지 않던 곳을 깨끗하게 정리 수납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집안 정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명순 정리수납 코디네이터는 “몸이 불편하셔서 오랜 시간 방치한 살림살이를 깔끔하게 정리하면 어르신들이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고 건네고 무척 좋아하신다”고 봉사활동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 등에 관한 내용은 홈페이지(twohappylife.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전화(☎032-625-479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