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7년 교통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28일 시 대중교통과 버스정책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인구 규모별로 A그룹(61만 이상), B그룹(30만~61만 미만), C그룹(16만~30만 미만), D그룹(16만 미만)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행정,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서비스, 교통정보행정 등 5개 분야, 20개 항목 26개 지표를 평가했다.

A그룹에 속한 부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노선버스 이용승객 10대 에티켓 제정ㆍ홍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자동차 문화교실 운영 ▲찾아가는 아파트단지 내 교통안전점검 ▲버스ㆍ택시 서비스 개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사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시가 교통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과 함께 대중교통ㆍ교통약자 중심의 정책에 힘쓴 결과”라며 “버스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과 신뢰 받는 대중교통 확립을 목표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