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24일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국가중요시설 ‘중동공동구’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김정훈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안전관리실장을 비롯한 경기도 기동안전점검단, 부천소방서, 부천시 등 유관기관 점검팀 15명이 참석해 합동점검 형식으로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 ▲소방시설 폐쇄ㆍ차단행위 여부 ▲재난 예방 및 피해 경감계획 확인 ▲관련법령 제도개선 사항 발굴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소화시설, 피난시설 보완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요구했으며, 전력케이블 난연화 등에 대해 행정지도했다.

경기도 점검단은 “중동공동구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국민과 국가 안전에 굉장히 큰 영향을 주는 시설인 만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동공동구는 1993년부터 운영된 시설로 전력케이블, 상수관, 통신케이블 등 국민생활 주요시설물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