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비보이그룹 ‘진조크루(jinJo Crew)’가 주관하는 부천비보이국제챔피언십(BBICㆍ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s)인 ‘제2회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인 오는 9월22~24일까지 사흘간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3천400만원이다.

15일 부천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에 따르면 시는 제2회 BBIC D-100일을 앞둔 14일 오전 11시 복사골문화센터 3층 회의실에서 김용범 문화국장 주재로 ‘제2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 성공 기원 보고회’를 열고 대회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용범 문화국장은 “100일 앞으로 다가온 ‘제2회 BBIC’가 부천시를 비롯해 한국 스트리트 댄스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BIC 대회장 김헌준 진조크루 단장은 “모든 면에서 작년보다 더욱 멋진 페스티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첫 대회에는 3만2천여 명의 관객들이 부천마루광장을 찾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국내 게스트 및 20개국 400여 명의 비보이팀이 참가한 가운데 비보잉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BBIC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는 팝핀 솔로, 비보이 솔로 콘텐츠를 추가해 워크숍 횟수를 늘려 지난해보다 더 많은 국내외 관객들과 다양한 비보이들이 참가한다.

BBIC를 주관하는 ‘진조크루’는 각종 SNS, 언론매체를 비롯해 ‘자전거 국토종주 투어 버스킹’ 등을 통해 홍보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편, 6월24일 오후 6시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는 ‘제2회 부천 세계 비보이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비보이팀을 뽑는 4:4 배틀 비보이 한국 대표 선발전가 열린다.

부천세계비보이대회 사무국은 부천시 장말로 107(상1동) 복사골문화센터 6층 611호에 사무실(☎032-625-3106~8)을 두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bbickorea.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