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가 장애인ㆍ여성 중점 특화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시각장애인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매월 2회 점자도서관인 ‘해밀도서관’을 방문해 건강검사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용 점자 자료를 제공하는 ‘해밀도서관’(www.hmlib.or.krㆍ바로 가기 클릭)은 요가, 생활영어, 노래교실, 인문학 강의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동검진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여가생활과 건강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해밀도서관 유혜정 사서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고 신체활동이 활발하지 못해 건강관리에 취약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는 건강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