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7 7월13~23일, 집행위원장 최용배)가 오는 13일 개막되는 가운데 5일 오후 2시 일반 상영작에 대한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한 온라인 예매를 시작, 화제작들에 대한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실시된 개ㆍ폐막작은 조기 매진된 가운데 5일 일반상영작 티켓 예매에서도 곽재용 감독의 신작 ▲‘바람의 색’이 1분 만에 매진된데 이어, 현재 극장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옥자’도 매진됐다. ‘옥자’는 이번 BiFan에서 봉준호 감독과의 GV(관객과의 대화)도 예정돼 있다.

BiFan에서 먼저 만날 수 있는 한국 감독들의 작품들도 매진 행렬에 참여해 ‘사돈의 팔촌’으로 주목을 받은 장현상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인 ▲‘커피 느와르: 블랙브라운’, 심찬양 감독의 단편 ‘회상, 어둔 밤’의 장편 버전인 ▲‘어둔 밤’, 2015년 한국 최초로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에서 은사자장을 수상한 ‘위로공단’ 임흥순 감독의 신작 ▲‘려행’도 매진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해 BiFan에서 마련한 ‘특별전 무서운 여자들: 괴물 혹은 악녀’의 작품들도 매진 행렬에 동참했다. 이토 순야 감독의 ▲‘여죄수 사소리1- 701호 여죄수 사소리’, 타란티노의 미완의 리메이크 프로젝트이자 ‘데스프루프’에서 경배를 표한 작품인 ▲‘더 빨리 푸시캣, 죽여라 죽여’와 ▲‘글로리아’도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특별전 무서운 여자들: 괴물 혹은 악녀> 에서 함께 마련한 ▲‘캐리+메가토크’ 역시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하며 단순한 영화 감상을 넘어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강의에도 관객들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여기에 오직 BiFan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금지구역 섹션의 영화로 X등급을 받으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항문남녀’와 ▲‘쿠소’도 매진작에 이름을 올렸는데, 특히 <항문남녀>는 피터벡 감독이 내한해 GV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상영작의 온라인 예매가 오픈된 이후 현재(5일 오후 5시50분 기준)까지 54개 작품 69회차에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화제작들의 매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 상영작 온라인 예매는 BiFan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회원 가입 및 로그인 후에 가능하며, 일반상영작 티켓 가격은 6천원이다. 예매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 영화제 사무국(☎032-327-6313) 또는 이메일(ticket@bifan.kr)로 하면 된다.

한편,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7)는 오는 13~23일까지 문화도시 부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