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원예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생활원예교실’ 참가자를 오는 8월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시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에 따르면 원예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 후 두근두근 원예교실’과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100세 팔팔 원예교실’로 진행된다.

‘방과 후 두근두근 원예교실’은 9월 5~19일까지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실시하며, 꽃 상자 만들기, 허브식물 심기, 공중식물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운영된다.

‘100세 팔팔 원예교실’은 9월 5~19일까지 매주 화ㆍ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하며, 꽃바구니 만들기, 토피어리 가든, 디시가든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육 장소는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도시농업교육장이며,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에서 내리면 된다.

모집인원은 과정별 20명으로, 부천시 도시농업한마당 홈페이지(cityfarm.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온라인 커뮤니티 ‘부천시 도시농업 마당’(cafe.daum.net/bucheonagri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만순 도시농업과장은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생명을 매개체로 자연과 접촉하고 원예작물을 돌보면서 자신감 회복과 전문적인 치료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치유농업의 대표적인 형태”라며 “앞으로 부천시는 재활 승마, 도시농업, 원예치료교실 등 다양한 치유 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다문화여성과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원예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생활원예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도시농업과(☎032-625-28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