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합창단는 오는 9월9일 오후 6시 도당근린공원 야외음악당(백만송이 장미원)에서 ‘별 하나, 나 하나’라는 테마로 ‘팝스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한다.

팝스콘서트는 부천시내 야외 공연장소 곳곳을 찾아다니며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기 위한 대중음악 공연으로, 이번 공연은 부산MBC 아나운서 정경진의 사회로 조익현 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한설희ㆍ한윤미 밴드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온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연주곡목은 안재숙 편곡으로 양희은의 ‘상록수’ㆍ‘작은 연못’ㆍ‘내 님의 사랑은’ㆍ‘네 꿈을 펼쳐라’ㆍ‘늙은 군인의 노래’ㆍ‘아침이슬’, 한윤미 편곡으로 존 덴버의 ‘Perhaps love’(소프라노 이진, 테너 손재연)’ㆍ‘Today’ㆍ‘Annie’s song’ㆍ‘Take me home country roads’(테너 권승민) 등을 들려준다.

또 뮤지컬 ‘맘마미아’ 중 ‘Take chance on me’ㆍ‘Thank you for the music’ㆍ‘Dancing Queen’(소프라노 이가연, 알토 정주연), ‘지킬 앤 하이디’ 중 ‘지금 이 순간’(테너 이호창) 등 뮤지컬 명곡들을 들려준다.

초청가수 한설희의 협연으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영화 ‘시스터 액트’ OST 중 ‘Joyful joyful’ 등 다양한 곡들을 연주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천시립합창단은 1988년 창단된 국내 정상의 합창단으로, 오페라 합창에 있어서 풍부한 볼륨과 강력한 표현력을 갖준 것을 인정받아 <박쥐>, <마술피리>, <가면 무도회>, <라보엠>, <사랑의 묘약> 등 다양한 오페라에 초청됐으며, 2013년부터 계속 진행해온 인류 역사상 거대한 족적을 남긴 위대한 작곡가들을 집중 조명하는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가족 뮤지컬, 해설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스쿨 클래식 콘서트, 야외음악회 등 심도 있고 다채로운 합창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