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원미도서관이 ‘2017 독서문화진흥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시상은 오는 9월 1일 전주시에서 개최되는 제4회 대한전국독서대전에서 열린다.

독서문화진흥유공 표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ㆍ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광역자치단체장의 1차 서류심사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경기도내 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원미도서관이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원미도서관은 공공도서관 기반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사업,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 혁신, 2030도서관비전 수립, 2020도서관 인프라 완성사업 추진, 도서관 공유 문화 확산, 홀씨도서관 설치 및 사립문고 지원 등 생활권역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우철 원미도서관장은 “지난해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기관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독서문화진흥유공 표창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의 요구 중심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해 가는 과정에서 얻게 된 격려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 요구에 맞게 도서관 행정을 선도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