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사)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NIAF)이 주관한 학생 주도 문화예술 프로젝트 ‘꿈이음 아트’가 31일 광명중학교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미쳤다.

‘꿈이음아트’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 청소년들이 효율성 있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 진로맞춤형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해독하고 평가하며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3D프린팅 기술을 통한 소품 제작, 태블릿을 활용한 원화 작업, 블루매트를 활용한 실사 촬영 등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기술적이고 다채로운 활동이 이루어졌다.

경기도 교육청의 학생 주도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사업 취지가 ‘꿈이음 아트’ 프로젝트로 실현됨으로써 학생들은 문화와 예술, 기술의 결합을 직접 체험하며 높은 성취도와 만족감을 보였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오는 10월21일 ‘꿈이음 아트’를 통해 완성된 작품들을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작품을 타 학생영화제에 출품하고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국에 데이터베이스화해 타 지역 청소년들과 예술작품으로 교류하도록 해 서로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의 결과물로 소통하도록 할 예정이다.

윤갑용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현 정부가 문화예술부분에서 지역예술단체와 문화시설을 연계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확대와 문화 복지 및 향유권 보장을 공약한 만큼 경기도교육청과 협력 하에 단순 교육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7)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부천시청, CGV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메가박스 코엑스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biaf.or.krㆍ바로 가기 클릭), ☎(032)325-2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