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여성 민요그룹 ‘아리수’가 6일 오후 4시 부천시 여월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단지 내 놀이터에서 퓨전민요콘서트 ‘마을잔치 민요잔치 아리랑 톡톡’을 70분간 펼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민요와 판소리, 사물놀이, 판굿, 비트박스까지 다양한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어우러져 ‘너영나영’, ‘아리랑’, ‘쾌지나 칭칭나네’ 등 민요를 화려한 발림(몸동작)과 함께 현대적인 전자음악과 국악기가 어우러진 편곡으로 들려준다.

또 연희패가 등장해 상모돌리기, 버나돌리기, 재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치고, 국내 정상급 비트박서가 출연해 소리꾼이 부르는 전통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을 오로지 입으로만 소리 내는 장단으로 받쳐준다.

판소리와 비트박스 공연에 이어 정통 비트박스 무대가 펼쳐져 수십 가지 악기소리, 생활 속의 소리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아리랑 톡톡’ 공연은 지난 2011년부터 예술회관, 학교, 박물관, 향교, 미술관, 고택, 농산어촌 마을 등 다양한 곳을 순회하며 퓨전민요의 신명나는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3인조 여성 민요그룹 아리수(바로 가기 클릭)는 ‘아리(아리랑)+수(樹)= 아리랑 나무’를 뜻하며, 아리랑을 뿌리삼아 한국음악을 꽃피우는 나무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토속민요 발굴과 보급에 앞장섰던 ‘민요연구회’(1984년 창립)의 맥을 이어 2005년에 창단했다.

1집 음반 ‘아리랑나무를 심다’(2007년)’, 2집 음반 ‘아리랑나무에 꽃피다’(2010년), 3집 음반 ‘여성,아리랑꽃으로 흩날리다’(2014년), 4집 음반 ‘아리랑나무, 뿌리를 노래하다’(2015년), 5집 음반 ‘아리랑나무랑 놀자’(2016년)를 선보이며 민요를 현대인의 감성에 맞게 재편곡하거나 순수 창작해 발표했다.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천차만별콘서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퓨전민요콘서트 ‘아리랑꽃’을 선보이며 민요를 현대적이며 대중적인 음악으로 선보여 ‘21세기 민요 창조그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문예술법인과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공익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2010년 사단법인 등록, 2011~2012년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됐고, 2011년 전문예술법인 지정, 201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기금지원단체 선정(극장용 공연), 2013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아리수 관련 문의 HP 010-2715-8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