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만화와 카페 특화 컨셉트로 단장된 오정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영유아를 양육하는 시민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화를 통해 일상을 공감할 수 있는 만화교육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

시 만화애니과 만화2팀에 따르면 육아중인 시민 대상 <육아만화 일기 그리기>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화ㆍ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아이 캐리커처 그리기, 상상 속 시간여행 등 육아하면서 느낀 기쁨과 어려움 등을 만화로 표현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는 <도전! 만화가> 강의는 오는 23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10월 7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열린다. 웹툰작가와 함께 4컷 만화 그리기, 이상한 동화, 팝업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프로그램별 20명으로, 부천시청 홈페이지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reserv.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9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기타 문의는 만화애니과(☎032-625-9382)로 하면 된다.

최영현 만화애니과장은 “부천시에 상주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는 만화가 400여 명의 경험과 능력들이 시민들에게 확산돼 만화만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