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송내어울마당이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인증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ㆍBarrier Free 베리어 프리) 인증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도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와 일시적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설계ㆍ시공ㆍ관리하는 시설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시 시설공사과 시설기획2팀에 따르면 송내어울마당은 지난 2015년 12월 경인로 92번길 33(송내2동)에 문을 연 복합문화시설로, 송내도서관, 부천문화원, 시민학습원, 청소년문화의집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송내어울마당은 장애인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해 장애물 없는 진입로와 보행로를 조성하고 출입 동선에 따른 점자블록과 촉지도 안내판, 추락방지용 안전난간 등을 설치했으며, 특히 장애인용 화장실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버튼 위치, 손잡이 높이, 휠체어 회전반경을 세심하게 고려해 설치했다.

최찬희 시설공사과장은 “송내어울마당의 베리어 프리(BF)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 건립 예정인 공공 건축물에 대해서도 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계획ㆍ설계ㆍ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