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다가오는 추석(10월4일)을 맞아 저소득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이웃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 복지정책과 생활안정팀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는 지난해 대비 약 20%가 증가된 총 1억원 규모의 이웃돕기를 전개할 계획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관내 저소득 가정 300세대를 선정해 1천5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고, 유관기관ㆍ단체와 기업체ㆍ개인 등을 대상으로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각 동(洞)복지협의체를 중심으로 동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이웃돕기에 나서도록 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서양 속담에 ‘돕는 손이 기도하는 입보다 더 성스럽다’는 말이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훈훈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천사’가 많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