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스트릿(Street) 춤꾼과 댄스팀을 가리는 ‘부천 비보비 국제 챔피언십(BBICㆍ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s)’인 ‘제2회 부천 세계 비보이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열린 ‘비보이 솔로 & 크루 배틀ㆍ팝핑 솔로 배틀 월드 파이널(Bboy Solo & Crew Battle Popping Solo Battle World Final)’에서 상금 2천만원의 주인공인 4대4 크루 배틀 우승은 프랑스의 ‘베가본즈(Vagabonds)’가 차지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 한국 대표로 선발돼 2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겜블러즈 크루(Gamblerz Crew)’는 4강전에서 올스타팀 ‘레드불 비씨 원(Redbull BC one)’에게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제2회 BBIC 하이라이트인 4대4 크루 배틀 결승전은 프랑스 ‘베가본즈(Vagabonds)’와 드와이드 올스타팀 ‘레드불 비씨 원(Redbull BC one)’이 겨뤘다. 오후 8시16분부터 27분까지 11분간 펼쳐진 대결에서 양팀은 관객들의 감탄과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하는 비보잉 실력을 선보이며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한편, 부천시가 주최하고 세계 5대 메이저 비보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Top 비보이그룹으로 현재 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진조크루(jinJo Crewㆍ대표 김헌준)’ 주관으로 열린 ‘제2회 부천 세계 비보이대회(BBICㆍ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s)’는 22~24일까지 사흘간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열려 비보이 마니아들과 많은 시민들이 찾아 비보이 열기로 가득한 가운데 스트릿(Street) 댄스의 매력을 만끽했다.

BBIC 대회장을 맡은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세계 최고의 비보이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대회를 즐겨주신 부천시민과 전 세계인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대회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공식 홈페이지(bbickorea.comㆍ바로 가기 클릭).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