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버스커(Buskerㆍ거리공연자)를 뽑는 ‘제2회 부천전국버스킹대회(BBConㆍBucheon Busking Contest)’의 본선 경연이 추석 황금연휴 첫 날이자 9월의 마지막 날 및 주말인 30일 오후 7시부터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열린다.

‘부천 전국 버스킹대회’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 주관으로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거리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돼 올해는 전국에서 신청한 246개팀(695명) 가운데 사전심사를 통해 예선 참가 45개팀이 선정돼 어제(29일) 오후 6시부터 예선 경연을 통해 본선 진출 12개팀(개인)을 확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12개팀은 ▲서울상경음악단 ▲리키제이 밴드 ▲세걸음 ▲최상엽 ▲위시던 ▲강강수월래 ▲데이먼스 이어(Damons Year) ▲선호재용 ▲이런 느낌 ▲그레이 하운드(Grey Hound) ▲방과후 학교 ▲춘자네 등이다.

이들 12개팀(개인)은 30일 오후 7시부터 부천마루광장에서 펼쳐지는 ‘제2회 부천 전국 버스킹대회’ 본선 경연에서 실력을 겨뤄 대상 1팀에게 상금 500만원을 비롯해 만원ㆍ금상 250만원ㆍ은상 130만원ㆍ동상 70만원ㆍ장려상 50만원 등 5개팀에게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2회 BBCon은 지난해 이어 ‘어쿠스틱 기타의 거장’의 거장이자 서울신대 실용음악과 주임교수인 함춘호 씨가 총괄을 맡아 진행하고,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이자 재즈기타리스트인 정수욱 씨가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특히 올해는 버스킹 장르를 확장해 댄스, 마술, 마임 등을 추가해 보다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초청가수 나윤권의 축하무대도 준비돼 있다.

*부천 전국버스킹대회 홈페이지(www.marubusking.comㆍ바로 가기 클릭), 부천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2-625-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