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YMCA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원미어울마당 진달래홀에서 ‘2017 부천도시지표 토론회’를 개최한다.

'부천시민 1000명이 말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2015년에 이어 올여름 부천YMCA 시민사업위원회와 가톨릭대 정부혁신생산성연구소가 ‘부천시 도시지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한다.

설문조사는 부천YMCA 및 부천시의 다양한 단체 및 기관에 8개 분야(인구가족 교육ㆍ복지ㆍ환경ㆍ문화ㆍ안전ㆍ공동체ㆍ언론/미디어ㆍ지역현안)에 96개 지표로 구성된 총 51개 문항의 설문지 1천700부를 배부해 1천52부(응답률 61.8%)를 회수했으며,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3%이라고 부천YMCA는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부천시 사업 중 영상문화단지 개발 사업,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사업, 심곡천 복원 사업, 대장동 산업단지 개발 사업 등 부천시 4가지 현안에 대한 질문도 포함돼 있으며, 부천YMCA 등 시민단체들은 이들 사업에 대해 줄곧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

‘2017 부천도시지표 토론회’는 허상윤 부천Y 시민사업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번 설문조사를 총괄한 주성돈 교수(가톨릭대 정부혁신생산성연구소)가 발제를 맡고, 토론은 최진우 박사(환경생태연구재단)와 윤병국 부천시의원이 한다. 기타 문의는 부천YMCA(www.pcymca.or.krㆍ바로 가기 클릭ㆍ☎032-325-31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