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김권운)는 23일 부천시 행정 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9명의 행정복지센터 동장(4급)을 초청해 소방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방정책 설명회는 소방직 공무원과 부천시 일반직 공무원은 동일 권역내 시민들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지만, 소방과 행정 업무가 광역자치단체(소방)와 기초자치단체(일반)로 소속이 달라 안전분야에서는 서로 다른 정책과 소통의 부재로 인해 중복 행정이 행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열렸다.

소방정책 설명회에는 김태산 중4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을 비롯해 9명의 행정복지센터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소방정책과 소방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전한 부천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발전적 협업체계 구성을 논의했다.

이어, 심정지 환자에 대한 스마트 전문소생술 시연 참관, 심폐소생술 방법 교육, 각종 화재 및 구조 시 사용되는 소방장비 사용 체험 등을 하며 소방업무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권운 부천소방서장은 “부천시와 소방서가 존재하는 목적은 시민의 안전과 복지”라며 “이번 소방정책 설명회를 통해 그간 존재했던 거리를 없애고 시민만을 생각하는 협업 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부천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