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은 25일 오전 부천시민회관 부천공연예술 연습공간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2017 부천 오케스트라 페스티벌’(12월 1~9일 부천시민회관,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천에서 활동 중인 14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부천 오케스트라 네트워크’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헌성 부천시의원, 고경숙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천지부(부천예총) 부지회장, 서성원 부천시음악협회 지부장, 이춘산 부천시오케스트라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처음 시작하는 페스티벌이라 어려움이 많겠지만 그만큼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제의 성공을 위해 시민들이 보여주신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드리며, 이번 축제를 포함해 부천의 모든 문화적 활동들이 숙의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자율성에 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서헌성 부천시의원은 격려사에서 “‘화합’이란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이 오케스트라”라며 “부천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과 화합하고, 시민 오케스트라도 한 단계도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천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고문이자 부천시 오케스트라연합회 회장인 이춘산 지휘자는 “문화특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생활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생겨 무척 기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문화재단은 이날 발족식에 참여한 14개 오케스트라 외에 ‘부천시민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별도 구성해 단원을 모집해 폐막 공연 연주을 추진하기로 하고, 만 19세 이상으로 부천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기로 했다. 관련 문의는 문화교육팀(☎032-320-6363)으로 하면 된다.

◆’부천 오케스트라 네트워크’ 참여 14개 오케스트라

▲놀라운오케스트라 ▲부천문화원 챔버오케스트라 ▲부천S챔버오케스트라 ▲부천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 ▲블리스팝스오케스트라 ▲소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아르떼 스트링 앙상블 ▲예폼오케스트라 ▲오정다운오케스트라 ▲올키즈관악앙상블 부천윈드림 ▲트리앤트리스 첼로앙상블 ▲퍼니플루트오케스트라 ▲펠리스오카리나앙상블 ▲하모닉스오케스트라.

◇‘부천 오케스트라 네트워크’ 임원진

▲고문: 이춘산 부천시오케스트라 연합회 회장/부천문화원 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
▲음악감독: 채은석 소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이사: 박경순 퍼니플루트오케스트라/올키즈앙상블 지휘자, 이옥 예폼앙상블 대표, 임나미 소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