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불법 주정차단속 알림 문자서비스(SMS)’를 통해 불법 주정차차량에 대해 단속 구역임을 사전 안내로 자진 이동을 유도해 도심지 진입에 따른 단속에 대한 부담감 및 운전자의 불만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성노 부천시 도로사업단장은 30일 오전 소관 부서 시정브리핑에서 “불법 주정차단속은 원활한 교통 소통을 확보하기 위한 것인 만큼 주정차 단속에 따른 행정의 신뢰성 제고와 올바른 주정차문화 조성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불법 주정차단속 알림 문자서비스(SMS) 취지를 설명했다.

시는 이에 따라 ‘불법 주정차단속 알림 문자서비스(SMS)’ 신청 항목 서식을 기존 9개 항목에서 차량번호ㆍ성명ㆍ휴대전화 번호 등 3개 항목만 적도록 간소화해 신청을 받기로 하는 한편, 각 행정기관 및 시민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 홍보를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시 2분 이내 문자 발송으로 자진 이동시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과 ▲SMS 가입은 부천시 관내 행정복지센터(10곳)과 주차지도과(☎032-625-9161~2)에 문의하면 된다는 점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