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부천 종교음악제가 지난 2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종교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부천종교음악제는 2015년부터 ‘생명ㆍ사랑ㆍ평화’를 모토로 개별 종교를 초월해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기 열리고 있다.

제3회 부천종음악제에는 (사)서도소리보존회가 빠른 굿거리장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경인원음 합창단, 내동교회 찬양대, 소사본3동성당 성가대, 천화사 합창단, 석왕사 합창단 등 5개 성가대 및 합창단과 CTS부천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부천시립합창단이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박동순 목사, 부천시천주교1지구 김동철 신부, 원불교오정교당 이경환 교무 등 지역 내 종교지도자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병권 부천시 부시장은 “소통하는 문화특별시 부천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각 종단이 협력하고 소통과 배려를 통해 더욱 성장ㆍ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3회 부천종교음악제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의회, 부천시 천주교 1ㆍ2지구, 원불교 경인교구,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 부천시 불교연합회 공동 후원으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