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23일 충남 보령시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주관으로 열린 ‘2017년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기관 표창)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시 자원순환과 재활용팀에 따르면 시는 올해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적극 알리기 위해 ‘부천핸썹’ 캐릭터 활용 및 공공 홍보만화 제작를 제작해 홍보하고, 집하장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는 폐가전제품의 재활용 확대와 배출시 시민의 편의를 위해 예약 한번으로 폐가전제품을 수수료 없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거하는 제도로, 지난 2013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444톤의 폐가전제품을 수거해 전년 대비 33% 증가하는 등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실적을 거뒀다.

최승헌 자원순환과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정착 및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자원순환공제조합과 협력해 재활용률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32)625-3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