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7일부터 시청 주변, 부천마루광장, 오정대공원 등 3곳에서 ‘기가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정보통신과 정보통신팀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말 경기도와 함께 시청 주변 등 3곳에 ‘기가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하고 16일까지 시험 운영을 거쳤다.

시가 제공하는 ‘기가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는 802.11ac 웨이브2 기술을 적용해 보다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최신 스마트폰을 이용해 와이파이 속도를 테스트한 결과 다운로드 354Mbps, 업로드 399Mbps까지 측정됐다.

부천시 공공 와이파이는 해당 서비스 지역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서비스 세트 아이디(SSID) ‘Giga Public Wifi Free’로 접속하면 간단한 인증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구축한 10G급 자가통신망을 활용해 기가 공공 와이파이를 도시 전역으로 확대 구축해 앞서가는 스마트 도시 부천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