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최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등 대형 화재와 학교에서 발생한 화재 등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신학기를 앞두고 경기도내 모든 교육시설물을 대상으로 소방ㆍ전기ㆍ가스시설의 화재 취약요인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2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1차로 교육시설물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2차는 경기도교육청 재난예방과와 안전관리과에서 합동 점검반을 꾸려 25개 교육지원청에서 화재취약요인 보유 학교를 대상으로 확인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화설비와 화재탐지설비의 작동 및 관리 상태 ▲피난(피난 유도등) 및 방화설비(방화문, 방화셔터 등) 파손, 장애물 여부 ▲전기 및 가스시설의 위험 요인 ▲소방활동 여건 등이다.

도교육청 재난예방과는 “이번 점검을 통해 소방시설 관리 실태와 상시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미비사항 보완과 교육시설물의 화재안전 확보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행복하게 생활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