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6일 오후 3시 소사어울마당에서 ‘고령친화도시’ 시민 모니터링단, 노인복지과장, 노인복지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친화정책 제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정책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추진 상황과 노인 여가복지시설에 대한 기관 소개에 이어, 시민 모니터링단의 관내 외부환경(교통, 시설, 주거, 의사소통 및 정보 등) 고령친화 체감 수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모니터링 사례와 개선 의견을 수용해 향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과 협업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성도 노인복지과장은 “고령친화도시 시민 모니터링단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인 만큼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기 위한 소통창구로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민 모니터링단은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62명으로 지난해 12월 발족해 고령화 현상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조사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홍보하는 명예직 자원봉사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