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6일 오후 2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안전교육지도사가 어린이들과 함께 등ㆍ하교를 하는 통학안전지도사업이 ‘워킹스쿨버스’ 발대식을 가졌다.

시 365안전센터 안전기획팀에 따르면 발대식에는 160명의 안전교육지도사들이 참여해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워킹스쿨버스 선서문을 낭독하고 안전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송유면 부시장은 “안전교육지도사들의 노고 덕분에 부천시 어린이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있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도 성공적인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 워킹스쿨버스사업은 지난 2010년 심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는 170여 명의 안전교육지도사가 관내 4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2일부터 활동하며, 전국 최대 규모다.

시가 지난해 워킹스쿨버스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5%가 ‘아주 잘 운영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2015년에는 ‘어린이 안전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