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해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인 ‘BSC(Blanced Score Cardㆍ균형성과관리)’ 평가결과, 13개 우수부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 기획예산과 성과관리팀에 따르면 시는 ‘문화특별시 부천,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비전을 목표로 시민, 재정, 내부 과정, 학습 성장 등 4가지 관점으로 구성된 497개의 성과지표, 공통지표(청렴도, 예산절감, 시정홍보), 시민정책평가 등 부서별 2017년 성과관리운영 전반을 평가했다.

고유지표에 대해 각 지표의 달성도를 반영하고 교수들로 구성된 외부전문가와 실무평가반, 부서평가자 등 총 126명의 평가반이 사전ㆍ사후 정성평가를 실시했으며, 공통지표와 시민만족도 등을 포함해 객관적이고 정교한 종합평가가 이루어졌다.

BSC 운영평가 결과, 본청은 감사관실, 부과과, 보육아동과, 노인복지과, 식품안전과, 상동도서관이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고, 도시농업과, 원미도서관, 체육진흥과는 도약 및 성장부서로 선정됐다.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성곡동 복지과, 원미1동 민원행정과, 중4동 민원행정과, 심곡2동 민원행정과가 최우수 및 도약부서로 선정됐다.

시는 이들 13개 우수부서에 대해 시상과 함께 성과 연봉 계약 및 성과상여금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직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고 올해에도 문화·경제·환경·시민의 4대 혁신기조에 맞춰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BSC 성과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내년 성과지표 개발과 추진에 활용하기 위해 3월중 시청 홈페이지에 부서별 성과지표와 추진과제, 주요업무 추진실적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