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5일 세외수입 징수 종합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부서를 시상했다.

시 세정과 세입관리팀에 따르면 2017회계연도 세외수입 징수율, 과태료 징수율, 전년 대비 징수액 신장률, 체납징수 노력도, 부서장 관심도 등 3개 분야 7개 항목에 대해 두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 결과, 1그룹에서는 최우수 부서는 주차지도과, 우수 부서는 도로정책과, 장려 부서는 대중교통과가 선정됐고, 2그룹에서는 최우수 부서는 교통사업과, 우수 부서는 상2동 민원행정과, 장려 부서는 심곡본동 생활안전과가 선정됐다. 이들 우수 부서에는 시장 상장과 포상금이 지급됐다.

정상은 세정과장은 “세외수입 종합평가 우수부서 시상을 통해 세외수입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로 지방재정 확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2017년도 세외수입 징수액은 1천70억원으로, 부과액 1천399억 대비 징수율은 76.5%를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징수액은 284억원, 징수율은 11.3%p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