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챌린지)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는 20일 오전 11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논슬립 양말 솔루션 기업 ㈜)에이치엔티(대표이사 김태효ㆍ바로 가기 클릭)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치엔티는 세계 최초의 발 브랜드 전문회사로, 인아웃 논슬립(Nonslip) 솔루션을 가지고 수제 위풋(Wefoot) 양말과 인솔을 제작하는 회사로, 부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능성 인솔제품 개발로 시작해 현재는 폴리우레탄 논슬립 양말과 충격 흡수 깔창을 개발해 웰니스(wellnessㆍ신체적ㆍ정신적ㆍ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편안한 논슬립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에이치엔티는 2년간 부천FC 선수단 스타킹 1천600켤레에 인아웃 논슬립 패드를 부착해주며, 부천FC는 ㈜에이치엔티에 공식 파트너 지위를 부여하고 홈경기장인 부천종합운동장 내 A보드와 전광판 등을 활용한 광고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태효 ㈜에이치엔티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의 논슬립 기술은 선수들의 발과 신발이 하나가 되게 해 스포츠에서 필요로 하는 방향 전환의 신속성, 에너지 손실 최소화 등을 통해 경기력 향상 뿐만 아니라 피로감 감소, 부상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천 연고 기업(소사본동 소재)으로써 부천FC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부천FC 단장은 “부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과의 협업은 시민구단에게 큰 힘”이라며 “㈜에이치엔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과 시민구단의 상호 협조를 통한 공동 이익 추구의 좋은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천FC 선수들은 지난 경기에서 ㈜에이치엔티의 논슬립 패드를 부착하고 경기에 임했으며, 임동혁 선수는 “이전보다 훨씬 축구화의 착용감이 좋아지고 안정감이 느껴졌다”며 “축구선수에게 있어서 발이 매우 중요한데,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선수들의 컨디션 향상을 위해 신경써주는 것같아 감사하고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