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중동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부천형 공공임대주택 ‘ZERO주택’(일명 행복주택) 26세대의 입주자를 오는 4월 16~20일까지 모집한다.

시 도시재생과 ZERO주택팀에 따르면 ‘ZERO주택’은 시민들의 주거비 부담 최소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부천형 공공주택으로, 이번에 공급하는 중동 ZERO주택은 부천시 공유지를 활용한 첫 사례로 LH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중동 ZERO주택’은 중동역 2번 출구에서 2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학교, 문화시설, 공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오는 12월 입주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청약저축 가입자 및 무주택자를 기본 자격으로, 신혼부부(결혼 기간 7년 이내, 예비 포함)와 청년(만19세~만39세) 계층에 80%, 고령자와 주거급여 수급자에 20%를 공급한다.

시정 발전 기여자와 정비사업 및 도시계획시설사업에 따른 이주가 필요한 세입자에게 가점을 부여해 우선 공급기회를 제공한다.

접수는 오는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인천 남동구 논현로46번길 23)에서 현장 접수로 이루어진다. 입주 공고문은 마이홈 홈페이지(myhome.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 접속해 공공주택찾기- 입주자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는 내년 2월 ‘옥길 ZERO주택’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며, 상동(솔안공원 공영주차장 복합개발), 영상문화산업단지(예술인주택), 도당동 등 다양한 공공주택공급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