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비보이 실력을 겨루는 ‘제5회 부천 전국비보이대회’가 오는 28일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열린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세계적인 비보이그룹으로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진조크루(jinJo Crew)’(대표 김헌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우승팀에게는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8 밤잼(BOMB JAM)’ 월드 파이널 출전권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제5회 부천 전국비보이대회’는 2대 2 팀배틀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예선에서는 16개 팀을 선발하며,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사전 접수와 대회 당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접수는 오는 27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대회 운영 및 사전접수는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대회에서는 ‘비보이 신인상’을 신설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B-Girl 1대1 배틀, 전주비보이대회 우승팀인 ‘라스트 포 원(Last For One)’과 여성 왁킹(Waacking) 그룹인 ‘홀리 하츠(Holy Hartz)’의 축하공연 등 비보이의 진수를 만끽하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은 “제5회 부천 전국비보이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5회 부천 전국비보이대회’는 R.P(이규훈)ㆍFLETA(플레타 이승진)의 공동 사회(MC)로, DJ는 DUST(더스트 박근효), 저지(Judge 심판)은 Gonzo(곤조 이준경), Rookie(루키 신광현), Pocket(포켓 김기주), Great Man(그레이트 맨 곽동규), Beat Joe(비트 조) 등이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는 ‘진조크루(jinJo Crew)’는 문화도시 부천시를 ‘비보이 메카’로 만들기 위해 ‘부천 세계비보이대회(BBICㆍ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s)’ 등 비보이대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부천마루광장 비보이 주말 공연, 청소년 프로그램인 ‘라온’ 멘토 등을 통해 건전한 비보이 문화를 청소년에게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